Q. 토스로 친구에게 송금했는데 상대가 토스 미가입자라면 돈은 어떻게 되나요? 환불받거나 취소할 수는 없을까요?
A. 토스로 전화번호만 입력해 송금했는데 상대방이 토스를 쓰지 않는다면, 해당 송금은 ‘보류 상태’로 처리됩니다. 이때 돈이 빠져나간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 상대방에게 전달되지는 않아요. 하지만 문제는, ‘송금취소’ 버튼이 없어 환불이나 취소를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하는 분들이 많다는 점이에요. 특히 상대가 토스 미가입자거나 앱을 삭제한 경우에는 더욱 답답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어떤 절차를 통해 환불받을 수 있는지, 왜 취소가 바로 안 되는지, 그리고 토스 고객센터에서는 어떤 대응을 하고 있는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송금은 됐는데 친구가 토스를 안 쓴다? 이럴 땐 어떻게 되나요?
토스의 ‘전화번호 송금’ 기능은 계좌번호를 몰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돈을 보낼 수 있어서 편리하죠. 하지만 문제는 상대방이 토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예전에 탈퇴해서 현재 미가입 상태일 경우입니다. 이 경우 송금한 금액은 보류 상태에 들어갑니다. 즉, 돈은 빠져나간 것처럼 보이지만 상대방의 계좌로 입금되지 않아요. 토스의 기본 정책은 “수취인이 일정 기간 안에 수령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환불 처리”입니다. 일반적으로는 10일 내 미수령 시 자동 반환되며, 보통 영업일 기준으로 환불까지 최대 2~3일이 소요됩니다. 즉, 시간이 조금 걸릴 뿐, 내 돈은 그냥 사라지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시간 동안 취소 버튼도 안 보이고, 고객센터 채팅에서도 명확한 취소 기능 안내가 없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거죠. 이런 경우에 대비해 정확한 대응법을 알고 계시면 마음이 좀 편해지실 거예요.
송금취소가 안 되는 이유는 뭘까?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포인트는 바로 ‘송금취소’ 기능이 없는 이유인데요. 토스에서는 일반적으로 송금을 완료한 이후에는 중간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특히 전화번호 송금은 ‘보내는 순간 송금 요청’은 완료되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상대방의 수락 여부를 기다리는 보류 상태인 것이죠. 만약 상대방이 10일 이내에 토스에 가입하거나 기존 계정을 복구해 송금을 수락하면, 그 순간 돈이 입금됩니다. 반대로 그 기간 동안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자동으로 환불 절차가 시작돼요. 하지만 이 모든 과정에서 ‘내가 직접 취소하는 버튼’은 없다는 점이 사용자 입장에서 답답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토스 고객센터에서는 해당 사안에 대해 “직접 환불 요청 기능은 없으며, 수취인이 수령하지 않으면 자동 반환된다”는 원칙만 안내할 뿐, 구체적인 취소 조작은 제공하지 않고 있어요. 토스고객센터의 정책이 이처럼 제한적인 이유는 금융사기 방지, 자동화된 송금 시스템의 안정성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토스 고객센터 문의,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렇다면 혹시라도 송금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고, 좀 더 빠르게 해결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토스 고객센터’를 통해 채팅 문의를 해볼 수는 있지만, 이 경우에도 상담사는 “자동 환불 대기”만 안내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 실질적인 팁은 아래와 같습니다.
- 토스 앱 > 전체 > 고객센터 > 문의하기 > 송금 관련 항목 선택 후 문의 남기기
- 상대방이 토스를 새로 설치하거나 기존 계정을 복구할 수 있도록 연락
- 10일 대기 후 자동 환불 여부 확인
이처럼, 전화번호송금 실수 시에는 자동 환불 외의 별도 수동취소 기능은 없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간편송금이 편리한 만큼, 이런 부분의 제한도 이해하고 쓰셔야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토스 고객센터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토스에서 전화번호로 송금했는데 상대방이 토스 미가입자인 경우, 해당 송금은 보류 상태로 유지되며 10일 내 수령하지 않으면 자동 환불됩니다. 그러나 사용자가 직접 송금취소 버튼을 누를 수는 없고, 토스 고객센터에서도 자동처리 원칙만 안내합니다. 따라서 송금실수 시에는 당황하지 마시고, 상대방이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안내하거나 환불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